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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서비스 구현 실습 회고: 개념을 설계 기준으로 바꾸기

공부한 내용을 그냥 주제별로 모아두면 금방 흩어졌다. 그래서 이번에는 개념을 어떻게 실습 가능한 설계 기준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맞춰 다시 묶어봤다. 처음에는 RAG, OCR, Agent, 평가 지표를 각각 따로 봤다. 그런데 작은 예제를 직접 만들어보면 질문이 바뀐다. “이 개념이 무엇인가”보다 “이 개념을 어디에 붙여야 실패를 줄일 수 있는가”가...

LLM 서비스 아키텍처 실습 정리: Pipeline, Storage, Evaluation

LLM 서비스를 처음 볼 때는 모델 호출 API를 중심으로 생각했다. 그런데 작은 실습으로 흐름을 다시 만들어보니, 실제 차이는 모델보다 데이터 흐름, 상태 관리, 저장소 분리, 평가 위치에서 더 많이 났다. 같은 LLM을 사용해도 원문을 어떻게 보관하는지, 검색 결과를 어떻게 남기는지, 평가를 어느 단계에서 수행하는지에 따라 서비스의 신뢰도가 달라...

금융 RAG 근거 설계 정리: 리포트, 뉴스, 표 데이터

금융 RAG를 보면서 계속 걸렸던 지점은 근거의 종류가 너무 다르다는 점이었다. 증권 리포트는 길고 정적이다. 뉴스는 짧고 최신성이 중요하다. 표 데이터는 숫자와 단위가 중요하고, 그래프는 추세를 담는다. 이 네 가지를 같은 chunk로 취급하면 답변은 자연스러워도 근거가 흐려진다. flowchart LR A["Analyst Report<...

RAG 구현 패턴 실습 정리: Chunking, Retrieval, Reranker

RAG를 처음 볼 때는 vector DB에 문서를 넣고 질문하면 되는 구조로 이해했다. 그런데 구현 흐름을 단계별로 나눠보니 실제 품질 차이는 그 앞뒤에서 많이 났다. 문서를 어떻게 자르는지, 질문을 어떻게 바꾸는지, 검색 결과를 어떻게 재정렬하는지, 그리고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하는지에 따라 같은 LLM을 써도 결과가 달라진다. flowchart ...

PDF/OCR 문서 처리 실습 정리: Layout, Table, Parser

처음에는 PDF 처리를 단순하게 봤다. 파일을 넣고, parser로 텍스트를 뽑고, 그 텍스트를 RAG에 넣으면 된다고 생각했다. 문서 처리 흐름을 다시 그려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. PDF/OCR에서 어려운 지점은 “읽는 것”보다 “읽은 결과를 어떤 구조로 남길 것인가”에 있었다. 본문, 표, 그림, 수식, 페이지 번호, caption, sectio...

모델 변경과 프롬프트 변화

모델 ID만 최신으로 바꿨는데 결과가 더 나빠지는 경험을 했다면, 버그가 아니다. 프롬프트를 그대로 둔 게 문제다. 2026년 상반기에 나온 Claude Opus 4.8과 GPT-5.5는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방향으로 진화했다. 그리고 두 회사 모두 공식 문서에서 비슷한 말을 한다 — “예전 프롬프트는 이제 오히려 방해가 된다.” 이 글의 테제는...